‘수산물 한류(韓流)’ 이끌어 갈 ‘2019 Sea Farm Show’ 20일 개막

주애진 기자

입력 2019-06-19 17:22:00 수정 2019-06-19 17: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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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수산·양식·식품 수출박람회인 ‘2019 Sea Farm Show’가 20~22일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바다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동아일보와 채널A,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올해로 4회째다. 올해는 처음으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우수한 한국 수산물을 소개하는 등 ‘수산물 한류(韓流)’를 이끌 수출박람회로 거듭난다.

전시장은 한국의 해양수산, 양식, 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해양수산 기업관 △지자체 홍보관 △비즈니스 상담관 △해양 스타트업 존 △체험관 등 78개 기관과 기업이 129개 부스를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K-피쉬’ 우수성 알리고 수출상담도


올해 박람회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캐나다, 미국 등 10개 국가의 41개 회사 바이어 4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0일 국내 수산기업들과 일대일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관세청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접 수출 절차,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방안 등을 알려주는 설명회를 연다. 21일에는 롯데홈쇼핑, NS홈쇼핑, CJ오쇼핑, 홈앤쇼핑 등 국내 대표 홈쇼핑 업체들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통 상담을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해양수산 관련 스마트 기술을 선보이는 스타트업들의 활약상도 소개한다. 보비씨엔에이는 칼슘에 수소를 흡착하는 특허기술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반려동물 영양제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 추출 성분을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전시장 내 해양스타트업존에서 두 회사를 포함해 우수 해양수산 스타트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21일 열리는 ‘청년 어부 토크쇼’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취업이나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충남 아산시에서 새우양식장을 운영하는 현상용 씨(45)는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동시에 하는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전북 고창군에서 대풍수산을 운영하는 한승우 씨(37)는 ‘바지락 총각의 성장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준다.


●다양한 체험에 질 좋은 수산물 구매까지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인기 셰프인 신효섭 씨가 21, 22일 이틀간 명란젓, 박대 등을 재료로 한 요리쇼를 펼친다. 요리쇼가 끝나면 신 셰프가 직접 만든 요리를 먹어볼 수 있는 시식행사가 이어진다. 매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참다랑어 해체쇼 역시 22일 진행된다. 전문 요리사가 대형 참다랑어를 현장에서 해체하는 모습을 보고 즉석에서 참다랑어 회를 맛 볼 수 있다.

로봇물고기 장애물 경주, 바다생물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기간 내내 마련된다. 20일에는 해양수산 관련 퀴즈를 맞히면 상품을 주는 ‘Sea Farm 퀴즈쇼’가 열린다.

박람회장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 김, 광어, 전복, 미역, 소금 등 전국 각지의 우수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은 개별 부스에서 제주 광어 시식회를 진행한다. 22일 열리는 수산물 경매쇼를 통해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도 있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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