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 택배 예약, 결제까지”…‘카카오페이 배송’ 출시

뉴시스

입력 2019-06-19 16:56 수정 2019-06-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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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력해 국내 배송 서비스 시작
예약부터 배송비 결제까지 한 번에, 주소 몰라도 안심 배송



카카오페이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력해 카카오톡 안에서 국내 배송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배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물품을 보내기 위한 배송 예약, 배송비 결제, 예약 내역을 조회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배송은 롯데택배가 담당한다. 사용자는 편의점 예약과 기사 방문 예약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편의점 예약은 세븐일레븐에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배송은 카카오톡 친구에게 메시지 보내듯이 송금하는 편리함을 배송에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우편번호 검색, 카카오 통합 주소록 외에 받는 사람의 주소를 따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주소를 잘못 입력해 배송 사고가 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톡 친구 주소 요청’ 기능을 더했다.

사용자가 물품을 받을 카카오톡 친구를 선택하면 주소 입력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발송되며, 상대방이 기입하면 신청 메뉴에 받는 사람의 주소가 자동 저장된다.

배송지가 입력되면 접수 방식별로 접수·방문 정보를 알려준다. 편의점 예약 시 위치 정보를 기준으로 주변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위치와 접수 유효기간을 안내한다. 기사 방문 예약 시 방문을 희망하는 날짜와 요청사항을 기입할 수 있다. 이후 보내는 물품에 대한 정보를 간단하게 입력하면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결제 수단으로 배송비를 결제하면 된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카카오페이 배송’을 통해 물품을 보내는 모든 사용자에게 첫 배송비의 1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카카오페이 배송은 생활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와 종합물류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협력해 기존 배송의 번거로움과 불안함을 개선한 서비스”라며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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