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원태 신임 회장 선임
김재범 기자
입력 2019-04-25 05:45 수정 2019-04-25 05:45
조원태 신임 회장.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조원태 신임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선대 회장님들의 경영이념을 계승하여 한진그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라며 “현장중심 경영, 소통 경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조원태 신임 회장은 2003년 한진그룹 IT 계열사인 한진정보통신 영업기획담당으로 입사했고, 2004년 10월 대한항공으로 옮겨 경영기획팀, 자재부, 여객사업본부, 경영전략본부, 화물사업본부 등을 거쳤다.
한편 조원태 신임 회장은 회장 취임에 따라 6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의장직도 맡게 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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