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탑승차량 2중 추돌사고 높아, 카시트 안전성 살피는게 중요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1-21 17:18 수정 2019-01-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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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브라이텍스

만 6세 이하 아동의 차량 카시트 장착이 의무화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카시트가 꼭 필요한 장치라고 인식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텍스’는 최근 5년간의 자사 무상교환 사례 분석을 실시, 실제 카시트 장착 차량의 월별 사고 발생 빈도 및 추이에 대해 발표했다.

브라이텍스 무상교환 서비스는 자사 카시트 장착 차량 사고 발생 시 동일한 제품으로 1:1 무상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며 제품 구입일로부터 최대 5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브라이텍스 무상교환 서비스 이용자는 2019년 1월 현재 기준으로 총 870건이 접수됐다. 사고 형태는 정면과 측면, 혹은 측면과 후면, 정면과 후면의 ‘2중 복합 충돌’ 사고가 전체 사고의 36.8%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빈도수를 기록했다.

이어 후면 충돌사고가 22.1%로 뒤를 이었으며 측면사고 19.1%, 정면사고가 16.4%에 달했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 또한 5.6%나 됐다.

다가올 2019년 설 연휴에는 가장 많은 사고 형태를 보였던 ‘2중 복합’ 충돌과 ‘후면’ 충돌을 대비해 어떤 방향에서든 사고 충격을 줄여줄 수 있는 안전한 카시트를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사진제공= 브라이텍스
브라이텍스 호주 법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호주 안전테스트인 ‘정면•후면•측면•전복’ 4방향 입체충돌테스트를 통과한 영유아카시트를 선보였다. ‘6점식 안전벨트’로 일반 5점식 안전벨트보다 한차례 더 충격분산을 해줘 충격에 최적화 돼있다. ‘내장형 리바운드 스토퍼’로도 후방 장착 시 충격량을 최소화하여 2차 충격으로부터 아이의 목과 머리를 보호해 준다.

또한 '3점식 테더타입 아이소픽스'로 카시트 상하단이 고정돼 기존 하단만 고정하는 2점식 아이소픽스 카시트와 비교했을때 흔들림이 거의 없는 안전성을 보여준다.

이처럼 가장 엄격한 호주 안전기준을 가진 영유아 카시트로는 4-에어백이 장착된 ‘밀레니아’와 여기에 바디쿠션까지 포함된 6-에어백의 ‘플래티넘프로’, 에어매시 소재가 시트 전체에 적용된 ‘갤럭시3’ 등이 있다.

브라이텍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카시트 무상교환 사례로 분석한 결과 장거리 이동이 많은 1월과 5월에 카시트 필요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 설 연휴나 나들이 시즌을 대비해 미리 카시트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장 많은 사고 건수를 보인 ‘2중 복합’ 또는 ‘후면’ 충돌 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상황을 고려한 ‘4방향 충돌 안전테스트’를 받은 카시트인지 꼼꼼히 체크하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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