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수소경제, 정부의지 확고…기회의 문 열 것”
뉴스1
입력 2019-01-17 11:06 수정 2019-01-17 11:08
“2030년 수소차 연료전지 모두 세계 점유율 1위 목표”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해 수소경제에 대한 정부 의지를 재확인하고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전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울산시를 방문, ‘수소경제로드맵’을 발표한 자리에서 “수소경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라며 “수소경제는 또다시 우리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라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로서는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우리는 울산을 비롯한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에서, 수소차 확산에 필요한 부생수소를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전국적인 천연가스 배관도 우리가 가진 강점. 총연장 5000여㎞의 천연가스 공급망을 활용한다면 천연가스에서 경제적으로 수소를 추출해 각지에 공급할 수도 있다”라며 “수소경제 로드맵은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그 중심에 울산이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누적 1조원 수준인 수소경제 효과는 2022년 16조원, 2030년 25조원으로 규모가 커지고, 고용유발인원은 지금까지 1만 명 수준에서 2022년 10만 명, 2030년 2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문 대통령은 “수소라고 하면 수소폭탄을 연상해 위험하게 여기는 분이 많은데,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라며 “프랑스 파리 도심 한가운데 수소 충전소가 있었고 파리 시민들은 셀프충전을 할 만큼 안전하게 여기고 있다. 청와대도 업무용 차량으로 수소차를 구입해 사용 중”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소경제 시대는 바로 이곳 울산의 기회, 울산은 세계적인 수소경제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울산이 성공하면, 대한민국도 성공한다. 산업수도 울산, 성공 DNA를 보유한 울산이 경제 성장판을 다시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맺었다.
(서울=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 알마광장 인근 수소 충전소를 방문해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인 ‘투싼’을 운행하는 택시기사와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10.1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해 수소경제에 대한 정부 의지를 재확인하고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전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울산시를 방문, ‘수소경제로드맵’을 발표한 자리에서 “수소경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라며 “수소경제는 또다시 우리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라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로서는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우리는 울산을 비롯한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에서, 수소차 확산에 필요한 부생수소를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전국적인 천연가스 배관도 우리가 가진 강점. 총연장 5000여㎞의 천연가스 공급망을 활용한다면 천연가스에서 경제적으로 수소를 추출해 각지에 공급할 수도 있다”라며 “수소경제 로드맵은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그 중심에 울산이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누적 1조원 수준인 수소경제 효과는 2022년 16조원, 2030년 25조원으로 규모가 커지고, 고용유발인원은 지금까지 1만 명 수준에서 2022년 10만 명, 2030년 2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문 대통령은 “수소라고 하면 수소폭탄을 연상해 위험하게 여기는 분이 많은데,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라며 “프랑스 파리 도심 한가운데 수소 충전소가 있었고 파리 시민들은 셀프충전을 할 만큼 안전하게 여기고 있다. 청와대도 업무용 차량으로 수소차를 구입해 사용 중”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소경제 시대는 바로 이곳 울산의 기회, 울산은 세계적인 수소경제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울산이 성공하면, 대한민국도 성공한다. 산업수도 울산, 성공 DNA를 보유한 울산이 경제 성장판을 다시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맺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