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거래 연중 최저…작년 주택 매매 85.6만건 9.6%↓

뉴스1

입력 2019-01-17 11:01 수정 2019-01-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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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거래 183.1만건·9.4%↑…월세비중 40.5%

(제공=국토교통부)ⓒ News1

지난해 12월 전국 주택거래량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연간 매매가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이 85만6000건으로 1년 전(94만7000건)보다 9.6%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5년 평균치(101만건)보다는 15.2% 감소했다.

12월 거래량은 전국 5만6000건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월 거래량은 12월에 신고(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된 자료를 말한다.

연간 매매량은 최근 감소세다. 2015년 119만4000건을 기록한 이후 2016년 105만3000건, 2017년 94만7000건, 2018년 85만6000건 등 매년 거래가 10만건 내외 줄었다.

수도권은 전년 대비 6.6% 감소한 47만1000건, 지방은 13% 줄어든 38만6000건으로 나타났다. 서울 역시 17만1000건으로 1년 전보다 8.9% 감소했다. 아파트가 56만3000건, 연립다세대 17만1000건, 단독다가구 12만200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은 183만1000건으로 1년 전보다 9.4% 증가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165만5000건)보다도 10.6% 늘어난 수준이다. 월세비중은 40.5%로 2017년(42.5%)보다 2%포인트(p) 감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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