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스마트한 초저가 상품’ 주문에…이마트 ‘국민가격’ 실시

뉴스1

입력 2019-01-03 10:18 수정 2019-01-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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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민가격’ © News1

전복 한 개에 990원 ‘초저가 상품’

이마트는 올해 신 가격 정책인 ‘국민가격’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국민가격은 이마트가 가계살림에 힘이 되도록 생활필수품 가격을 내리는 프로젝트로, 장바구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을 주로 할인한다.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특히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신선·가공·생활용품 중 ‘장바구니 핵심 상품’만을 엄선해 행사 상품으로 채택했다.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고, 대규모 물량 사전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우선 매월 1, 3주차에 농·수·축산 식품 각 1개씩 3품목을 선정해 약 40~50% 할인해 선보인다.

첫 국민가격 상품은 전복이다. 행사 카드 결제 시 이마트 사상 최초 ‘전복(소)’을 개당 990원에 살 수 있다. ‘전복(중/대)’은 팩 상품으로 제작해 1팩(740g/750g)당 2만3800원에 판매한다.

전복(소)의 경우 기존 정상 판매가 1980원에서 50% 할인한 가격이며, 전복(중/대) 역시 기존 정상 판매가보다 각 40~50% 할인을 적용했다.

다만 파격적인 가격인 만큼 조기 품절이 예상돼 소 사이즈는 인당 10마리까지 구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삼겹살·목심’은 행사 카드로 사면 40% 할인한 990원(100g당)에 판매하며, 계란 대표 품목인 ‘알찬란(대란/30입)’은 최근 1년 내 이마트 최저가격인 2880원에 선보인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사전 기획을 통해 매월 10대 상품을 선정해 한 달 내내 특가로 선보인다. 1월 10대 상품으로는 분유·휴지·라면 등 생활 필수품 10개 품목을 선정했다.

‘진라면(5+1입)’은 2480원, ‘매일 앱솔루트 명작/남양 XO(800g)’은 각 1만6900원, ‘크리넥스 3겹 데코 클래식(33m*30롤)’은 1만7900원이다.

나머지 품목은 이마트의 잡지 형태 전단 ‘월간 가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트레이더스와 공동 기획하는 ‘e-T’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공동 기획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1~2월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등 대표 인기 상품을 공동 판매한다. 또 ‘젤리스트로우(1.54kg)’와 ‘The Green Gun 무선청소기’ 등도 이마트에서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국민가격 상품들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며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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