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연비·가격’ 경쟁 SUV 중 1위…가성비 슈퍼갑 ‘QM6 GDe’
원성열 기자
입력 2018-12-10 05:45 수정 2018-12-10 05:45
2019년형 QM6 GDe(가솔린)는 중형 SUV 특유의 공간 활용성과 가솔린 SUV 특유의 정숙성, 소형 SUV급 연료 효율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또한 디젤모델에 비해 약 290만원 저렴한 가격 경쟁력으로 SUV 시장에 ‘가성비’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차 2019년형 QM6 GDe
연비 11.7km/l…동급 SUV 중 최고
2435만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가격
다양한 첨단 사양·정숙성도 엄지 척
‘가성비’는 유통가를 넘어 자동차 업계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핫 키워드다. 경제불황이 지속되며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는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고, 이러한 불황을 뚫기 위해 완성차 업체들은 더욱 가성비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가성비를 따질 때 가장 중요한 고려 대상은 경제성이다. 르노삼성자동차 2019년형 QM6 GDe(가솔린)는 2435만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SUV 시장에 가성비 열풍을 불러일으킨 대표적인 차다. 중형 SUV 특유의 공간 활용성, 가솔린 특유의 정숙성, 소형 SUV급 연료 효율에 디젤모델 대비 약 290만원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개소세 인하로 기본 모델인 SE 트림 기준으로 45만원의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압도적인 경제성과 정숙성
QM6 GDe는 검증받은 2.0 GDe 엔진과 일본 자트코(JATCO)의 최신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특히 무단변속기는 변속 응답속도가 빨라 연비 효율을 높이는 데 탁월하다. 가속할 때 더 많은 힘을 바퀴에 전달하여 엔진 파워 손실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이 두 조합으로 공인 연비가 리터 당 복합 11.7km(17, 18인치 휠 기준)에 달해 동급 최강 연비를 자랑한다.
싼타페, 쏘렌토 등 동급 가솔린 SUV와 비교해도 연비에서는 월등히 앞선다. 1년에 1만5000km를 주행하면 동급의 가솔린 SUV보다 한 해 약 50만∼60만원(가솔린 1480원 기준)의 주유비를 절약할 수 있다. 미디어 시승행사는 물론 실제 오너들의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서도 QM6 GDe의 고속도로 주행 실연비가 17∼18km/L에 달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 오너들의 연비 기록 인증을 통해 뛰어난 경제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성능과 정숙성도 만족스럽다. 2.0 가솔린 엔진과 무단 변속기의 조합은 정숙성 면에서 뛰어날 수밖에 없다. 또한 변속 시 발생하는 충격이 거의 없고, 엔진 또한 잔진동이 최소화되어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기본 적용했으며, 차체 곳곳 소음이 유입될 수 있는 부위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보강한 덕분에 수준 높은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만끽할 수 있다.
르노삼성 QM6 GDe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 첨단 드라이빙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 조화
QM6 GDe에는 다양한 ADAS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트림에 따라 긴급제동 시스템(AEB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 오토매틱 하이빔(AHL),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 Unstable Trajectory Alert) 등 첨단 드라이빙 안전시스템(ADAS)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장거리 주행이라도 가족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첨단 드라이빙 기능이 있다면 더욱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
이렇듯 경제성과 성능 면에서 부족함 없는 스펙을 갖추고 있으면서 디자인도 그에 못지않은 도시적인 이미지와 당당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터프하고 거칠기보다는 부드럽고 세련된 세단의 느낌이 강한데 이는 안정적인 차체 비율이 SUV가 가진 역동적이고 남성적인 느낌을 살리면서도 섬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고광택 크롬 소재의 실루엣과 헤드램프부터 옆면의 펜더와 사이드 가니시, 테일 파이프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안정적이고 수평적이다. 또한 19인치 알로이 휠과 넓은 휠 아치, 짧은 프런트 오버행과 길게 뻗은 후드 그리고 경쟁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와 긴 휠베이스 등이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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