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물선 테마주 불공정거래 혐의 포착”

뉴시스

입력 2018-10-12 14:38:00 수정 2018-10-12 14: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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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이른바 보물선 테마주로 불리며 가격이 급등했던 제일제강에 대한 주식 불공정거래를 조사한 결과 부정거래 및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금감원으로부터 ‘제일제강 종목에 대한 조사 진행상황 및 조사결과’라는 답변자료를 통해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7월 제일제강 종목에 대해 부정거래, 미공개정보, 시세조종 등 세 가지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금감원은 신일그룹 관련자가 허위의 보물선 사업을 이용해 가상통화를 판매하고 이 자금으로 상장사를 인수한 후 주가를 부양해 부당이득을 얻고자 하는 등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확인했으며 신일그룹 관련자 및 제일제강 관련자가 제일제강 주식을 매매하는 등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혐의도 확인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다만 제일제강 주식 대량매매 계좌의 시세형성 관여 등 시세조종 혐의는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신일그룹의 보물선 발견 보도와 관련한 제일제강 불공정거래 혐의 관련 기획조사를 10월 중에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는 혐의자 및 관련자 문답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김 의원실에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금감원은 제일제강 관련 불공정거래 조사가 완료되면 즉시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등 처리절차를 거쳐 혐의자에 대해 고발 및 수사기관 통보 조치 등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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