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새 이사장, 유시춘…유시민 전 장관 누나
뉴시스
입력 2018-09-21 15:58 수정 2018-09-21 16:00
여성 소설가 유시춘(67)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이 EBS 이사장이 됐다.EBS 이사회는 신임 이사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이사장으로 유 이사장을 선출했다.
유 이사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고려대 국문학과를 나왔다. 1973년 소설 ‘건조지대’로 세대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이사,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 한국작가회의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남동생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59), 여동생은 시민운동가이자 번역가인 유시주(57)씨다.
유 이사장은 “더욱 풍요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특히 나라의 동량이 될 청소년에게 친근히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새 이사진은 2021년까지 3년간 EBS 이사로서 직무를 수행한다. EBS 방송의 종합적인 기본계획, 예산·자금계획과 운용계획, 결산, 경영평가 및 공표에 관한 사항 등 EBS 경영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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