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상반기 영업이익률 1위
조은아 기자
입력 2018-08-21 03:00 수정 2018-08-21 03:00
코스피 상장 생명보험사 5곳 중 올해 상반기(1∼6월)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미래에셋생명이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709억 원으로 전년 동기(393억 원)보다 80.4% 증가했다. 삼성생명(78.0%), ING생명(5.6%)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한화생명(―43.5%), 동양생명(―69.5%)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709억 원으로 전년 동기(393억 원)보다 80.4% 증가했다. 삼성생명(78.0%), ING생명(5.6%)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한화생명(―43.5%), 동양생명(―69.5%)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장성 보험으로 대표되는 고수익 상품군과 변액저축보험 등 안정적 상품을 판매해 높은 영업이익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 상품군을 투트랙으로 삼아 매출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신규 매출의 99%가량이 이 투트랙에 속하는 상품들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변액투자형 상품의 신규 계약은 지난 3년간 연평균 48%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변액보장형 상품도 같은 기간 연평균 32% 성장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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