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뷰티, 에스에이엠티와 국내 유통 독점 계약 체결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8-09 10:50 수정 2018-08-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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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 위드뷰티 권오진 공동대표와 에스에이엠티 IT사업본부 김동일 이사, 위드뷰티 이철호 공동대표(왼쪽부터)가 뷰티 가전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위드뷰티

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 위드뷰티(공동대표 권오진, 이철호)와 에스에이엠티(대표 성재생)가 지난 8일 에스에이엠티 본사 마리아칼라스홀에서 국내 유통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위드뷰티는 개발과 생산을, 에스에이엠티 유통을 전담하며 전략적 파트너로서 본격적인 시장개척을 나서게 된다.

위드뷰티는 2017년 설립된 신생기업이지만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제품의 개발과 생산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창업자인 권오진 공동대표는 10년 이상 뷰티 디바이스 업계에 몸 담아온 ‘뷰티 디바이스 크리에이터’로 알려져 있다.

위드뷰티의 브랜드사업본부 총괄업무를 맡고 있는 이철호 공동대표는 “올해 위드뷰티의 플래그십 상품인 ‘화장품 전용 냉장고’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국내 퍼스널 뷰티 가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뷰티 가전 TOP5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에스에이엠티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위드뷰티의 전략적 파트너사가 된 에스에이엠티는 IT기기와 정보통신 부품, 디스플레이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약 1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스에이엠티는 국내뿐만 홍콩과 중국의 심천, 상해, 북경, 하문 등을 거점으로 해외에도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관계사로는 삼지전자가 있다.

에스에이엠티 IT사업부 김동일 이사는 “위드뷰티와의 전략적 업무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백화점과 면세점, 가전양판점, 대형마트, 드럭스토어, 헬스&뷰티샵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홈쇼핑 방송 판매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해외지사 등을 통해 수출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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