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 ‘서초 지프 전시장’ 오픈… “지프에 집중할 것”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7-20 10:31 수정 2018-07-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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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는 서초 전시장을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새롭게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서 전시장과 인천 전시장, 청담 전시장에 이어 개관한 네 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이다. 회사는 내달 말까지 대전을 포함한 4개 지역에서 지프 전용 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서초 전시장 운영은 공식 딜러사인 씨엘모터스가 담당한다.

FCA코리아에 따르면 지프 전용 전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에서만 선보이고 있다. 지역별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선보이고 있는 지프 전용 전시장이 소비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오픈 이후 지프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초 전시장은 이국적이면서 세련된 큐브 디자인을 바탕으로 블랙과 우드 컬러가 조화를 이뤄 당당한 느낌이 돋보이도록 디자인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건물 상단 지프 로고와 입구 목재 패턴은 이정표처럼 방문객을 안내하고 내부 공간은 나무와 석재 등 자연 소재가 적용돼 아웃도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장 규모는 총 면적 750m², 지상 2층으로 이뤄졌고 지상 1~2층은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전시 공간에는 터치식 스펙 보드가 설치돼 소비자들에게 쉽고 빠르게 차량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히어로 카 존과 피팅 라운지, 딜리버리 존 등이 마련돼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피팅 라운지는 차량 외장 컬러와 실내 사양, 휠 디자인 등 다양한 옵션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FCA코리아는 서초 전시장 오픈을 개념해 오는 21일 예약 후 방문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FCA는 국내 SUV 성장에 발맞춰 지프 브랜드에 집중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전용 전시장 확대와 강력한 신차 라인업 구축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지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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