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고령자도 간단하게 가입하는 실손의료보험

조은아 기자

입력 2018-07-20 03:00 수정 2018-07-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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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만성 질환자와 고령자를 위한 ‘간편가입 실손의료보험’을 선보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간편가입 유니버설종신보험’, ‘간편가입 보장보험’과 함께 ‘간편가입 보험’ 3종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간편가입 보험 3종 상품은 보험 가입을 위한 심사 절차를 간단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보험 가입 전에 기본적인 고지 항목을 당초 9개에서 3개로 줄였다. 가입심사 기준도 완화했다. 3가지 항목에 문제가 없는 고객이면 별도 서류나 진단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발병 위험이 있을 때 보험료도 할증되지 않는다. 3가지 기본 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찰을 통한 입원·수술·재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 관련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간편가입 실손의료보험은 입원과 통원을 보장하는 주보험만 판매된다. 보장한도와 공제금액은 항목에 따라 다르다. 하나의 질병이나 상해 때문에 입원하면 연간 5000만 원까지 보장하고, 급여 중 본인 부담금과 비급여 항목을 구분하지 않고 10만 원과 의료비의 30% 가운데 큰 금액을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정액형’ 간편가입 보험도 판매하고 있다. 2016년부터 판매 중인 이 보험은 재해로 인한 사망,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진단, 주요 질병의 수술, 입원 등을 최대 100세까지 주보험과 특약으로 보장한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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