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경찰 출신 유태열 대표 임명
김재범 기자
입력 2018-06-18 05:45 수정 2018-06-18 05:45
7개월째 대표가 공백이던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에 지방경찰청장 출신의 새 사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15일공석인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에 유태열(66·사진)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을 임명했다. 신임 유 사장은 경찰간부 후보생 27기로 대통령비서실 치안비서관, 인천지방경찰청장,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 대표로 경찰공무원 출신을 임명한 것에 대해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기간의 기관장 공백을 정상화하고 조직·인력 관리가 중요한 특성을 감안해 조직운영 경력이 있는 후보자를 선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의 임기는 2021년 6월14일까지 3년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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