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의 사회공헌 대상/기업지원 부문]포천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해 기업지원 시책 추진
동아일보
입력 2018-04-24 03:00 수정 2018-04-24 03:00
경기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기업이 살아야 포천의 미래가 열린다’는 목표 아래 어려운 시(市) 재정 여건 속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는 등 시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관내 총 17개 기업의 해외시장 파견 사업을 지원해 140건의 계약 상담을 이끌어냈고 약 758만 달러(약 80억 원)의 계약을 도왔다.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는 우즈베키스탄에 포천시 경제인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특성에 맞게 생산 및 판로, 디자인, 마케팅 등 총체적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1개사를 지원해 129명의 고용창출, 336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경기도와의 협력사업인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도 탄력이 붙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로 포장 및 상수도 설치, 배수로 정비, 교량 확장 등에 총 11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이 오직 기업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체 사업인 기업불편(SOS) 해소사업도 총 7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정비 및 교량 공사, 보안등 설치 등 총 29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포천시는 1월 포천시의회와 포천상공회의소, 경기 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도시’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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