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의 사회공헌 대상/일자리창출 부문]한국우편사업진흥원, 사람 중심 경영으로 비정규직 ‘0’ 도전

동아일보

입력 2018-04-24 03:00 수정 2018-04-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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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앞장서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적 모범사례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함께 ‘비정규직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지청장 김영기)과 ‘기간제 근로자 고용안정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MOU)’을 체결하고 정규직 전환의 다각적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 앞서 나섰다.

진흥원은 지난 한 해, 전체 비정규직 인원 152명 중 일시·간헐적 직군 및 고도의 전문 직군(3명)을 제외한 모든 직무를 정규직 전환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를 추진함으로써 ‘2017년 하반기에만 96명의 정규직 전환을 이끌어내며 전환 목표 112% 달성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임정수 원장이 취임한 이후 ‘사람중심 경영’의 가치를 내걸고 기존의 비정규직 처우에 대한 총체적인 개선에 힘쓴 결과다.

진흥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정규직 전환과 신규 채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나머지 대상자의 전환 계획이 마무리되면 진흥원 기존 정규직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163명의 비정규직 전원이 정규직화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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