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AMG GT·GT S 2종 출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3-22 17:01 수정 2018-03-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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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GT 및 GT 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GT는 프리미엄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가 지난 2009년 선보인 SLS AMG에 이어 독자적으로 개발한 두 번째 스포츠카 모델이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 및 GT S는 기존의 다이아몬드 그릴 대신 GT 패밀리가 가진 모터스포츠 DNA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수직 바 형태의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채택해 더욱 강렬한 외관으로 재탄생 했다.

지면에 가깝도록 낮게 설계된 전면부와 앞으로 기울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샤크 노즈(shark nose)의 형상을 만들어 낸다. 이는 주행 시 냉각을 위한 공기의 흐름을 향상시키고 공기 역학적 성능을 끌어올리며 연료 효율 향상에도 기여한다.

메르세데스-AMG GT와 GT S에는 혁신적 기술력의 에어패널(AIRPANEL) 또한 장착된다. 프런트범퍼 하부에 설치된 에어패널은 전기 모터에 의해 약 1초 내에 전자식으로 여닫히며 항상 최적의 냉각 기능을 제공한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에 탑재된 더욱 강력해진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레이싱 카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 빠른 응답성, 경량 디자인 등 최적화된 기술들이 빈틈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메르세데스-AMG GT는 기존 대비 14마력 상승한 최대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64.2㎏·m를 발휘한다. 메르세데스-AMG GT S는 12마력이 증가한 최대 출력 522마력, 최대 토크 68.4㎏·m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 7단 자동 변속기 등의 최적화된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궁극의 드라이빙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와 GT S에는 모터스포츠에서 차용한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을 AMG GT만의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날렵하고 역동적이며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보장한다. 인텔리전트 알루미늄 경량 구조와 더불어 AMG 라이드 컨트롤 스포츠 서스펜션과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GT S에는 AMG 전자식 후륜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과 AMG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된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 및 GT S의 가격은 각각 1억7300만, 2억120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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