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조사’ 4년 연속 업계 1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3-22 16:59 수정 2018-03-22 17:02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18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에서 카셰어링 부문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은 K-BPI는 브랜드가 소비자 구매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한 지표다.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1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조사에 참여했으며 각 브랜드가 보유한 영향력을 파악해 수치로 표시했다.
평가 기준은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다. 조사 대상자들은 일대일 개별면접을 통해 이미지와 신뢰도, 만족도, 이용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그린카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카셰어링 업체 중 가장 신뢰가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그린카는 2011년 9월 국내에 처음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했다. 작년 8월에는 네이버랩스와 공동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rtainment)인 ‘어웨이(AWAY)’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음성인식 내비게이션과 주행요금 모의정산, 반납 연장 등 서비스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 시스템은 그린카 차량 1400여대에 장착돼 있다.
이밖에 법인 전용 맞춤 카셰어링 서비스를 론칭하고 캠퍼스카 혜택을 강화한 ‘캠퍼스카 시즌2’를 이달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공들이고 있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는 “그린카는 국내 대표 카셰어링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쾌적한 카셰어링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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