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K3’, 경차급 연비 앞세워 소형 SUV에 도전장

원성열 기자

입력 2018-02-15 05:45:00 수정 2018-02-15 05:45: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싸이월드
  • 구글
올 뉴 K3는 15.2km/L의 경차급 연비, 볼륨감 있고 다이내믹한 외관, 넓은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을 통해 준중형 세단을 넘어서는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사진제공|기아차

■ 준중형 세단 기대주 기아차 ‘올 뉴 K3’

차세대 파워트레인 적용…연비 15.2km/L
리틀 ‘스팅어’ 쿠페형 디자인으로 호평
더 커진 차체에 첨단 안전 사양도 강화


생애 첫 차로 사랑받던 국산 경차와 준중형차 시장은 소형 SUV의 폭발적 인기 탓에 판매량이 주춤하고 있다. 차체 크기는 커졌지만 가격도 함께 올랐고, 소형 SUV와 비교해 적재 편의성도 높지 않아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돌파구가 필요했고, 기아차는 그 해법을 새 파워트레인을 적용을 통한 연비 강화와 운전의 재미를 높여주는 데서 찾았다.


●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적용, 연비 강화

기아차는 5년여간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을 개발해왔다. 그 성과가 올 뉴 K3에서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다. 올 뉴 K3는 기존 모델 대비 약 10% 이상 개선된 15.2km/L(15인치 타이어 기준)의 경차급 연비를 인증받았다.

내구성과 체감 성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는 운전자의 의도에 즉각 반응하는 변속 응답성과 뛰어난 직결감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올 뉴 K3의 최고출력은 123마력(PS), 최대토크는 15.7kgf·m이다.


● ‘리틀 스팅어’ 매력적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올 뉴 K3는 볼륨감 있고 다이나믹한 외관 덕분에 ‘리틀 스팅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볼륨감을 더하고,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시그니처 디자인 엑스 크로스 LED DRL,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특히 루프를 지나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의 측면부는 세련된 감각과 역동성을 살렸다.

차체 크기도 전장은 80mm 길어졌고, 전폭은 20mm 넓어졌다. 리어오버행(뒷바퀴 중심축에서 뒷범퍼 끝까지 거리)을 늘려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502L)을 확보했고, 전고를 높여 승하차를 용이하게 했다. 경쟁 상대인 소형 SUV의 공간 활용성을 의식한 포석이다.


● 안전성 강화, 가격은 1590만원부터

안전 관련 선호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를 기본 장착했다. 또한 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하고 7개의 에어백을 장착해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도 적용된다. 올 뉴 K3의 판매 가격은 1590만원∼224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