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형차 점유율 중형차 처음 앞질러
신무경기자
입력 2018-01-22 03:00 수정 2018-01-22 03:00
현대 그랜저 IG 인기 힘입어
지난해 한국의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유튜브, 페이스북의 점유율이 70%에 육박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21일 CJ E&M 산하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 메조미디어의 ‘2018년 업종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유튜브의 광고비 매출은 1656억 원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38.4%)을 기록했으며, 페이스북은 1329억 원(점유율 30.8%)으로 뒤를 이었다. 2016년 조사에서는 양사의 점유율이 64%였다. 1년 새 5.2%포인트가 오른 셈이다.
반면 토종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의 동영상 광고비 매출은 484억 원으로 점유율 11.2%에 그쳤다. 다음은 358억 원(8.3%)이었다. 양사의 지난해 점유율은 19.5%로 1년 새 3.9%포인트 감소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동영상 소비가 활발한 10, 20대를 중심으로 유튜브, 페이스북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토종 IT 기업들과의 격차는 현재보다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영역의 디스플레이광고(DA)에서는 네이버가 9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등의 자리를 지켰다. DA는 웹사이트나 앱 화면에 뜨는 노출 광고를 말한다. 구글의 앱 광고판인 ‘애드몹’은 501억 원, 국산 광고 서비스 ‘카울리’는 36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지난해 한국의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유튜브, 페이스북의 점유율이 70%에 육박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21일 CJ E&M 산하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 메조미디어의 ‘2018년 업종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유튜브의 광고비 매출은 1656억 원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38.4%)을 기록했으며, 페이스북은 1329억 원(점유율 30.8%)으로 뒤를 이었다. 2016년 조사에서는 양사의 점유율이 64%였다. 1년 새 5.2%포인트가 오른 셈이다.
반면 토종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의 동영상 광고비 매출은 484억 원으로 점유율 11.2%에 그쳤다. 다음은 358억 원(8.3%)이었다. 양사의 지난해 점유율은 19.5%로 1년 새 3.9%포인트 감소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동영상 소비가 활발한 10, 20대를 중심으로 유튜브, 페이스북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토종 IT 기업들과의 격차는 현재보다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영역의 디스플레이광고(DA)에서는 네이버가 9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등의 자리를 지켰다. DA는 웹사이트나 앱 화면에 뜨는 노출 광고를 말한다. 구글의 앱 광고판인 ‘애드몹’은 501억 원, 국산 광고 서비스 ‘카울리’는 36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 흑석 아파트에 ‘서반포’ 붙인다고?…집값 프리미엄 꼼수 떠들썩
- 신반포 22차 3.3㎡당 공사비 1300만원 확정…‘역대 최고가’
- “XAI, 인간의 노화 멈추는 법도 알려줄 것”
- 밤에 잘 못 잔다면…이런 음식 끊어야
- 정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일부 불법 여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