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 이달 분양… 서울 접근성 ‘주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1-11 11:27 수정 2018-01-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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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분양 시장에서 교통은 분양성적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꼽힌다. 특히 금리인상 여파와 오피스텔 전매제한이 확대 시행될 전망인 가운데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을 잘 갖춘 오피스텔은 단기간에 계약이 완료되는 청약 불패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9월 남양주 다산역(예정) 도보 2분 거리에 들어선 오피스텔 ‘해리움 그랑비스타 1차(572실)’는 청약 접수 후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분양된 2차(624실)도 마감됐다. 작년 6월 경기도 김포에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200실)’도 김포도시철도 역세권 오피스텔로 일찌감치 관심을 받으며 전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는 임대수익률도 탄탄한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도 내 연평균 임대수익률 상위권은 김포시(6.7%), 의정부시(6.6%), 안산시(6.5%)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도(5.2%)와 서울(4.8%)의 평균 임대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가 서울 접근성에 따라 가격이 다른 것처럼 주거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오피스텔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오피스텔은 청약 경쟁이 치열하고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흥건설은 이달 민락 공공주택지구 자족7 SF1-3블록에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27~84㎡, 546실과 지상 1~2층 약 1만3191㎡ 규모의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교통의 경우 BRT 광역버스와 세종~포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 주요도시를 30분~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또한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통해 외곽순환도로도 가깝다. 여기에 지하철 7호선 연장(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 계획돼 있고 의정부~군포 금정구간 GTX 노선도 추진 중이다.

실내는 전 타입에 4.3m 층고와 다락 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주변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롯데아울렛과 NC백화점(예정), 메가박스, 이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주목할 만하다. 송산초와 민락초·중, 송현고 등이 인접했고 학원가가 인근에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부용산 조망이 가능하며 민락천 수변공원과 낙양물 사랑공원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지상 1~2층 상업시설은 중앙분수광장을 갖춘 상가로 조성된다. 일부 호실은 6.2m 층고가 도입되며 공간활용도가 뛰어나 다양한 업종이 입점 가능하다. 배후수요로는 오피스텔 입주민과 인근 아파트 거주자들이 꼽힌다. 여기에 이 상업시설은 민락지구 중심상업지에서 이어지는 대로변 코너에 스트리트몰로 조성돼 향후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는 아파텔부터 소형 오피스텔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며 “1~2층에는 쇼핑과 패션, 키즈, 푸드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상업시설이 마련돼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83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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