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들어갑니다~" 게임업계 '스타워즈' 이벤트로 분주

동아닷컴

입력 2017-12-15 16:23 수정 2017-12-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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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개봉으로 전세계 언테테인먼트 업계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역대 영화 시리즈 중에서도 문구, 완구 및 패션, 애니메이션, 그래픽노블(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워즈는 영화가 개봉될 때마다 다양한 마케팅이 진행되어 전세계가 스타워즈의 열풍으로 들썩이는 것이 사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이미지(출처=게임동아)

스타워즈의 IP 개발된 다수의 게임이 존재하는 게임 업계에서도 스타워즈의 신작 개봉과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스팀 스타워즈 세일(자료출처=스팀 캡처)

"연쇄 할인마", "지갑 강탈자" 등으로 불리며, 다수의 게임 할인으로 게이머들의 지갑을 노리는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경우 대다수의 스타워즈 시리즈를 60% 이상 할인하고 있는 중이다. 이미 고전으로 접어든 게임들이 대다수인 지라 40% 이상 세일이 항시 진행되고 있지만, 스타워즈의 개봉과 함께 60% 이상의 세일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다스베이더'의 제자 '스타킬러'가 주연으로 등장해 포스를 사용한 화끈한 액션과 라이트세이버(광선검)의 연출을 보여준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와 후속작인 2편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24종에 이르는 스타워즈 게임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Star Wars Complete Collection'이 7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배틀프론트2 세일(자료출처=오리진캡처)

콘솔 랜덤 박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큰 비난을 받고 있지만, 그 게임성만은 인정받고 있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역시 EA의 유통 플랫폼 '오리진'에서 33%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는 이번에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부터 지금까지 발매된 스타워즈 시리즈를 총 망라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최신작이다.

특히, 뛰어난 그래픽과 스타워즈의 우주 전투를 그대로 옮긴 것은 물론, 다스베이더부터 요다, 루크 스카이워커 등 다수의 인기 캐릭터와 협동 전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전세계 게이머들과 멀티플레이로 즐길 수 있으며, 전작에서 지목된 부족한 싱글 플레이의 볼륨도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비록 모바일게임 못지 않은 밸런스 파괴 형태의 랜덤 박스를 패키지 게임에 판매하여 미국 정부에서 랜덤 박스 규제 정책을 실시해야할 케이스로 지적받는 등 전세계 게임 시장에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지만, 그 게임성 만큼은 인정 받았던 것이 사실. 더욱이 출시 직후 30%에 이르는 대대적인 세일을 통해 다시 게이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 업데이트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넷마블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에서도 영화 개봉에 발맞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뉴 트릴로지 속 주요 캐릭터인 '핀', '포 다메론', 'BB-8' 등 14종의 신규 캐릭터가 추가되며, 새로운 테마의 맵 '스타킬러베이스'도 1대1 그리고 2대2용으로 추가된다.

아울러 신규 게이머들을 위해 튜토리얼 초반 동선을 보다 직관적으로 변경하는 튜토리얼도 개선됐으며, 스타워즈 홀리데이 이벤트를 통해 크리스탈 일부 상품에 한해 30% 추가 크리스탈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카일로 렌'과 '레이'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패키지를 판매한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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