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외국산車 25만6000대 팔려 9% 성장 전망
서동일기자
입력 2017-12-15 03:00 수정 2017-12-15 03:00
내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올해보다 약 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4일 ‘2018년 수입차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2018년 수입차가 25만6000대 정도 신규 등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등록 대수는 23만5000대다.
배출가스 성적서, 소음 성적서를 조작해 판매가 금지됐던 폴크스바겐, 아우디가 내년 본격적인 판매 재개를 시작하면서 수입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수입차가 강세를 보이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의 비중이 커지는 것도 수입차 시장이 커지는 주요 요인이다.
KAIDA는 올해 수입차 시장 주요 특징으로 2000cc 미만, 레저용차량(RV), 가솔린·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증가 현상을 꼽았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4일 ‘2018년 수입차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2018년 수입차가 25만6000대 정도 신규 등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등록 대수는 23만5000대다.
배출가스 성적서, 소음 성적서를 조작해 판매가 금지됐던 폴크스바겐, 아우디가 내년 본격적인 판매 재개를 시작하면서 수입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수입차가 강세를 보이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의 비중이 커지는 것도 수입차 시장이 커지는 주요 요인이다.
KAIDA는 올해 수입차 시장 주요 특징으로 2000cc 미만, 레저용차량(RV), 가솔린·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증가 현상을 꼽았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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