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합암학회, 암 환우에게 희망 제시할 ‘2017추계학술대회’ 개최

김민식 기자

입력 2017-10-24 03:00 수정 2017-10-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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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대한 최적의 치료와 암 환우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끊임없이 연구, 노력해온 대한통합암학회(이사장 최낙원·사진)가 내달 5일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2017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암치료의 추세인 면역 및 줄기세포 치료, 각종 항암생약 성분을 가진 물질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학제 간의 협조로 환자에게 맞는 맞춤치료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항암면역 주사제를 비롯한 약품 및 기능식품, 한약제제 등 통합 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과학적 근거와 함께 제시된다. 특히 세계적인 통합 암치료 기관인 미국의 블록센터와 중국 중의연구원 광안문 병원에서 그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통합 암치료에 있어서 최초로 관해율이 높은 증례 발표가 되고 수술 이후의 대안이 없는 암 환우에게 희망의 치료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낙원 이사장은 “의학적 처치 이후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어 각종 민간요법이나 근거없는 비법에 매달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근거 중심의 통합적 암치료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통합암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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