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포메라니안 '슌스케' 무지개다리 건너다
노트펫
입력 2017-10-17 18:06 수정 2017-10-17 18:06
[노트펫] 포메라니안의 대표 스타 일본의 슌스케가 세상을 떠났다.
슌스케의 보호자는 17일 SNS 계정을 통해 "금요일 밤부터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져 어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내일(18일) 오후 1시 반 하늘로 오릅니다"라며 슌스케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그는 또 "슌스케 덕분에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었습니다. 슌스케를 귀여워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의 인사를 남겼다.
슌스케는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일본의 SNS 스타견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진 강아지다. 동그란 눈동자와 미소 짓는 듯한 표정으로 세계 SNS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자국인 일본에서는 방송에 출연하고 단독 사진집을 발간하는 등 인기가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 사는 부(Boo)와 함께 포메라니안을 대표해 왔다.
슌스케는 2002년생으로 올해 15살의 노령견이다.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이 SNS 계정에 애도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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