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혁신 경영인 대상]‘50주년 닮은꼴’ 세운상가 재탄생 시킨 명품 건설업체
태현지 기자
입력 2017-10-18 03:00 수정 2017-10-18 03:00
경영혁신-사업구조 부문
성보건설산업㈜
1967년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타운으로 지은 세운상가는 최근 50년 만에 재단장을 했다. 이 사업의 공사 시공을 맡았던 업체가 성보건설산업㈜이다.
성보건설산업은 1967년 태일기업으로 설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장수기업이다. 전통과 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기업이 도시재생과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했다는 점부터 의미심장하다. 도시의 역사를 기억하는 종합건설사라는 점에서 공공사업의 적격업체로 선정됐고 기대했던 리모델링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성보건설산업은 설립 이래 주한미군 공사를 비롯해 지자체와 정부기관 등의 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며 외연을 확대한 업체이기도 하다. 2000년대 들어서는 민간 단순도급 공사 분야로 사업 외연을 넓혔다. 또한 2010년 이후부터는 부가가치가 높은 부동산개발사업(PF사업)과 주택사업에도 본격 진출하며 종합건설사로 완벽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성보건설산업㈜
성보건설산업은 1967년 태일기업으로 설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장수기업이다. 전통과 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기업이 도시재생과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했다는 점부터 의미심장하다. 도시의 역사를 기억하는 종합건설사라는 점에서 공공사업의 적격업체로 선정됐고 기대했던 리모델링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성보건설산업은 설립 이래 주한미군 공사를 비롯해 지자체와 정부기관 등의 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며 외연을 확대한 업체이기도 하다. 2000년대 들어서는 민간 단순도급 공사 분야로 사업 외연을 넓혔다. 또한 2010년 이후부터는 부가가치가 높은 부동산개발사업(PF사업)과 주택사업에도 본격 진출하며 종합건설사로 완벽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
피영길 대표
피영길 대표는 기본과 정도를 지키면서도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는 노력으로 함께 고민하는 기업인으로 통한다. 앞으로도 친환경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유연하게 경영전략을 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간공사와 개발사업, 그리고 자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힘쓰겠다”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지나온 50년에 이어 앞으로의 50년도 내실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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