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불개미류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환경부, 외래종 상시예찰 강화

뉴시스

입력 2017-10-13 18:36:00 수정 2017-10-13 18:36:1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싸이월드
  • 구글

환경부가 붉은불개미류를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해 서식가능지역의 상시 예찰·방제를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는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보고한 ‘주요 환경현안’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외국에서 인위적·자연적으로 유입됐거나 유전자변형을 통해 생산된 생물체중에서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야생의 생물을 의미한다.

그동안 공항·항만을 통해 유입되는 유해 곤충·해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정부의 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환경부는 1998년 2월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등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한 이래 총 20종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지만 곤충은 ‘꽃매미’ 하나뿐이다. 위해우려종도 전체 98건에서 곤충의 비중은 노랑미친개미(Anoplolepis gracilipes) 등 4종에 그쳤다.

환경부는 이달부터 항만 주변지역·자연생태계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또 상시예찰을 통해 아직 유입이 안된 외래종이라도 생태계 교란생물로 미리 지정해 예찰·방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올해말 생물다양성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중국·일본 등 주변국과 붉은불개미 발생·확산정보 지속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