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포 개시장 동물학대자를 찾습니다”
동아경제
입력 2017-08-18 11:44 수정 2017-08-18 11:46
훤한 대낮에 도로에 개를 질질 끌고다닌 남성의 동물학대 영상이 퍼지며 네티즌들을 분노케하고 있다.
17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페이스북에 누렁이 강아지 한 마리를 인정사정없이 개고기 시장으로 끌고간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차가 달리는 도로위에서 누렁이를 줄에 묶어 질질 끌고간다. 누렁이는 줄을 끊으려고 하지만 속수무책.
결국 개고기 시장 안으로 끌려들어간 누렁이는 힘이 다 빠졌는지 꼬리만 약하게 흔들며 탈진해 쓰러진다. 누렁이는 결국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어는 “동물학대자의 신상을 아는 분, 그 학대자가 개를 어떻게 죽였는지 아시는 분 등 사건의 결정적 제보자에게 사례한다”고 호소했다.
덧붙여 “백주대낮 길거리 한복판에서 도움도 받지 못하고 끌려 다니다 죽었다는 누렁이,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케어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미쳤다 진짜”, “잡으면 뭐하나 솜방망이 처벌일텐데”, “똑같이 끌고다니며 고통을 주고싶다”등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애니멀라이프(올치올치)】
사진=케어 페이스북 영상 캡쳐(이하)
17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페이스북에 누렁이 강아지 한 마리를 인정사정없이 개고기 시장으로 끌고간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차가 달리는 도로위에서 누렁이를 줄에 묶어 질질 끌고간다. 누렁이는 줄을 끊으려고 하지만 속수무책.
결국 개고기 시장 안으로 끌려들어간 누렁이는 힘이 다 빠졌는지 꼬리만 약하게 흔들며 탈진해 쓰러진다. 누렁이는 결국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어는 “동물학대자의 신상을 아는 분, 그 학대자가 개를 어떻게 죽였는지 아시는 분 등 사건의 결정적 제보자에게 사례한다”고 호소했다.
덧붙여 “백주대낮 길거리 한복판에서 도움도 받지 못하고 끌려 다니다 죽었다는 누렁이,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케어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미쳤다 진짜”, “잡으면 뭐하나 솜방망이 처벌일텐데”, “똑같이 끌고다니며 고통을 주고싶다”등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애니멀라이프(올치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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