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 가로수길점, 지난 11일 리뉴얼 오픈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8-17 14:14 수정 2017-08-17 14:16
사진=롭스(LOHB‘s) 제공
일상 속의 H&B스토어 지향…오픈 전날 VIP 행사도 진행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가로수길점을 ‘일상 속의 H&B 스토어’ 포맷으로 리뉴얼하고 지난 11일 오픈했다.
앞서 롭스는 지난 5월 롭스 대구동성로점을 동일 포맷으로 오픈한 바 있으며, 서울 주요상권에서는 롭스 가로수길점이 처음이다.
바코드를 모티브로 한 디스플레이, 디지털 전광판 등을 활용해 롭스만의 발랄함을 느낄 수 있으며, 매장에 들어서면 ‘예쁜 건 다 좋아’라는 네온사인 문구와 싱그러운 식물들이 고객을 반긴다. 고객의 쇼핑 동선을 고려해 계산대 앞에 LAST PICK-UP 집기를 배치, 합리적인 소비를 도운 점도 눈길을 끈다.
매장 내 포토존은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가로수길점은 전국 롭스 매장 중 세 번째로 스마일포인트 기기를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이기도 하다. 고객들이 매장 내 설치된 매직 미러를 보고 미소를 지으면, 일정 금액을 롭스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부한다. 또 참여 고객에게는 4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한편 롭스는 가로수길점 리뉴얼 오픈 전날인 10일, 프라이빗(Private)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총 600명의 우수 고객이 초청됐으며, 고객들에게는 전품목 추가 30% 할인 혜택과 홀로그램 선글라스 파우치, 매쉬 화장품 파우치 등이 증정됐다. 마카롱과 푸딩 등 간단한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됐다.
특히 뷰티 유투버 ‘씬님’과 메이크업 팁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화제가 됐다. 사전에 메이크업 관련 질문을 받고 씬님에게 직접 답변을 들어보는 행사로, 유용한 메이크업 팁을 전수받을 수 있어 참가한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홀로그램 타투 체험존, 구매만 해도 정품을 가져갈 수 있는 캡슐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외부에 설치된 대형 포토존에서는 SNS 인증 이벤트와 기념 풍선 증정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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