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예약접수 시작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8-17 11:36 수정 2017-08-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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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예약접수’ 포스터

지리산 북한산 모습 담아…올해부터 7년 간 시리즈 기념주화 발행 예정

‘한국의 국립공원’ 시리즈의 첫 번째 기념주화 예약접수가 오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은행에서 발행하고 한국조폐공사가 제조 및 판매하는 이번 기념주화는 지리산과 북한산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종별 최대발행량은 최근 기획성 기념주화 중 가장 적은 각 1만 장으로 정했다. 액면가도 3만 원으로 책정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 은화의 앞면은 천왕봉과 지리산 연봉의 모습을 담았으며, 뒷면은 깃대종인 반달가슴곰과 히어리(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나무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고유종)의 모습을 담았다. 더불어 북한산 은화의 앞면은 백운대, 인수봉과 함께 북한산성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뒷면은 오색딱다구리와 산개나리의 모습을 묘사했다.

기념주화는 단품과 2종세트로 구분되며,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단품의 경우 1인당 화종별 최대 3장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2종세트는 1인당 최대 3세트까지 가능하다.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판매 가격은 액면가 3만 원에 부대비용(케이스 등) 1만3000원을 더해 4만3000원이다. 2종 세트 가격은 8만4000원이다.

예약방법은 신분증 지참 후 우리은행 또는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농협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발행은 오는 9월 28일(목), 배부는 10월 18일(수)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한국조폐공사는 기념주화 발행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협업하여 홍보를 진행중이다.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뿐만 아니라, 지리산과 북한산 국립공원의 경우 탐방지도와 부채를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한국조폐공사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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