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석고보드 생산라인 추가… 생산량 40% 증가
김창덕기자
입력 2017-06-29 03:00 수정 2017-06-29 03:00
KCC가 충남 서산시 대죽공장에 ‘석고보드 생산라인 3호기’를 완공했다.
28일 KCC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일 대죽공장에서 ‘석고보드 생산라인 3호기 증설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행사에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정몽익 KCC 사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KCC는 전남 여수시 여천공장에 1기, 대죽공장에 2기의 석고보드 생산라인을 갖고 있었다. 이번 대죽 3호기 완공으로 석고보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보다 약 40% 늘어났다. 총 생산능력은 약 2억6400만 m²(약 8000만 평)에 이른다. 이는 축구장(8250m²) 3만2000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3호기는 다음 달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축자재인 석고보드는 두 장의 종이 사이에 석고를 발라 만든다. 콘크리트에 비해 차음성, 단열성이 뛰어나고 벽을 훨씬 얇게 만들 수 있다. 또 석고보드는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공법이 활용되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건축시장에서 호텔, 병원, 상업건물을 중심으로 석고보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이유다. KCC는 석고보드 수요 증가에 발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업계 1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국내 최대의 석고보드 생산량을 확보하게 됐다.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28일 KCC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일 대죽공장에서 ‘석고보드 생산라인 3호기 증설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행사에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정몽익 KCC 사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KCC는 전남 여수시 여천공장에 1기, 대죽공장에 2기의 석고보드 생산라인을 갖고 있었다. 이번 대죽 3호기 완공으로 석고보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보다 약 40% 늘어났다. 총 생산능력은 약 2억6400만 m²(약 8000만 평)에 이른다. 이는 축구장(8250m²) 3만2000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3호기는 다음 달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축자재인 석고보드는 두 장의 종이 사이에 석고를 발라 만든다. 콘크리트에 비해 차음성, 단열성이 뛰어나고 벽을 훨씬 얇게 만들 수 있다. 또 석고보드는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공법이 활용되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건축시장에서 호텔, 병원, 상업건물을 중심으로 석고보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이유다. KCC는 석고보드 수요 증가에 발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업계 1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국내 최대의 석고보드 생산량을 확보하게 됐다.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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