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 ‘식중독 주의’…“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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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3 17:39 수정 2017-06-23 17:4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부터 더운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며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중독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6~8월 여름철 식중독 발생건수는 2013년 65건(1693명), 2014년 112건(2868명), 2015년 96건(3008명), 2016년 120건(3429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특히 이례적인 폭염이 덮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높기 때문에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좋다.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장염비브리오 등이 대표적인 식중독균이다.
식약처는 식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식재료와 음식의 관리·세척에 신경 써야 한다며 다음의 수칙을 안내했다.
△식재료는 신선한 재료로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열이 많이 발생하는 기구 주위에 보관하지 않는다.
△조리 전 생육·생선·계란을 만진 뒤에는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갔다가 물로 3회 이상 세척한다. 반드시 세척 후에 자른다.
△세척한 채소는 2시간 이내 사용하거나 즉시 냉장 보관한다.
△채소류를 포함한 음식물 조리 시 가능한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김치는 충분히 숙성시킨 뒤 먹는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먹거나 냉장보관을 한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식중독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6~8월 여름철 식중독 발생건수는 2013년 65건(1693명), 2014년 112건(2868명), 2015년 96건(3008명), 2016년 120건(3429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특히 이례적인 폭염이 덮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높기 때문에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좋다.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장염비브리오 등이 대표적인 식중독균이다.
식약처는 식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식재료와 음식의 관리·세척에 신경 써야 한다며 다음의 수칙을 안내했다.
△식재료는 신선한 재료로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열이 많이 발생하는 기구 주위에 보관하지 않는다.
△조리 전 생육·생선·계란을 만진 뒤에는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갔다가 물로 3회 이상 세척한다. 반드시 세척 후에 자른다.
△세척한 채소는 2시간 이내 사용하거나 즉시 냉장 보관한다.
△채소류를 포함한 음식물 조리 시 가능한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김치는 충분히 숙성시킨 뒤 먹는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먹거나 냉장보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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