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충주’ 분양… 서충주의 ‘미래형 신도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4-21 16:50 수정 2017-04-21 16:5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최근 서충주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교육과 의료, 문화, 관광, 레저, 스포츠 등이 어우러진 생활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충주기업도시, 충주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등 3개의 산업단지로 구성된 서충주신도시는 87개 기업이 입주해 1만1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만1400여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거와 일자리 등 경제활동이 동시에 이뤄지는 복합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충주시가 충북대병원을 서충주신도시에 유치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의료 바이오 복합산업단지 개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충주신도시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e편한세상 충주’가 마지막 잔여 세대 분양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0층, 총 19개동 규모로 전용 59~84㎡형 1455가구가 공급된다.

e편한세상 충주는 주민 생활에 초점을 맞춘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단지 전체가 빛이 잘 드는 남동 및 남서향으로 배치됐으며 총 가구 중 80% 이상에 4베이 설계가 반영돼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대림산업이 특허 출원 중인 단열 설계와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이 접목돼 냉·난방에 따른 에너지 낭비도 줄였다.

단지 인근에는 초, 중, 고등학교를 비롯해 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신설될 예정이며 입주민에게는 별도의 YBM영어프로그램이 1년 간 무상으로 지원된다.

교통여건으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단지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며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충청 북부권과 강원 태백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19년에는 여주~충주 구간 중부내륙철도가 완공될 예정으로 수도권까지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단지 내 상가 역시 주목할 만하다. 쇼핑점포와 문화, 휴식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규제로 인해 대출 절차가 까다로워졌지만 e편한세상 충주는 가계부채 대책 후속조치에 따라 강화된 잔금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아파트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