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지병 있어도 가입가능한 ‘건강보험’
강유현기자
입력 2017-03-23 03:00 수정 2017-03-23 03:00
AIA생명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생명 한국지점은 지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 보험 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간편 심사 건강보험 ‘(무배당)꼭 필요한 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 소득이 적은 상황에서 긴 노년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아플 때마다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보장 혜택을 받기가 까다롭다. 특히 과거 질병을 앓았다면 가입 자체가 쉽지 않다. 이들을 위해 AIA생명은 자사의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을 추천했다. 지병이나 수술 병력이 있어도 3가지 질문으로 구성된 간편 심사를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2012년 12월 상품을 내놓은 이후 가입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 보험은 위염과 같이 가벼운 질병으로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이 가입을 신청하면 위와 십이지장 등 특정 부위의 질병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가입해야 한다. 아예 가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AIA생명이 내놓은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은 건강 상태에 대한 3가지 질문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요건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 또는 수술을 했거나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적이 없을 것 △최근 2년 안에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했거나 수술한 경력이 없을 것 △최근 5년 안에 암 진단을 받아 입원했거나 수술한 이력이 없을 것이다.
회사 측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지병이 있으면 통상 보험 가입이 어렵지만 이 상품은 가능하다”며 “사망 보험금이 아니라 질병입원비를 보장하고, 특약 가입을 하면 수술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은 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10년 갱신형 상품으로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생명 한국지점은 지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 보험 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간편 심사 건강보험 ‘(무배당)꼭 필요한 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 소득이 적은 상황에서 긴 노년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아플 때마다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보장 혜택을 받기가 까다롭다. 특히 과거 질병을 앓았다면 가입 자체가 쉽지 않다. 이들을 위해 AIA생명은 자사의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을 추천했다. 지병이나 수술 병력이 있어도 3가지 질문으로 구성된 간편 심사를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2012년 12월 상품을 내놓은 이후 가입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 보험은 위염과 같이 가벼운 질병으로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이 가입을 신청하면 위와 십이지장 등 특정 부위의 질병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가입해야 한다. 아예 가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AIA생명이 내놓은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은 건강 상태에 대한 3가지 질문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요건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 또는 수술을 했거나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적이 없을 것 △최근 2년 안에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했거나 수술한 경력이 없을 것 △최근 5년 안에 암 진단을 받아 입원했거나 수술한 이력이 없을 것이다.
회사 측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지병이 있으면 통상 보험 가입이 어렵지만 이 상품은 가능하다”며 “사망 보험금이 아니라 질병입원비를 보장하고, 특약 가입을 하면 수술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은 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10년 갱신형 상품으로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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