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Life]올봄 골프웨어 ‘볼빅브이닷’ 바람이 분다

정상연 기자

입력 2017-03-23 03:00 수정 2017-03-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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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브이닷


㈜위비스(대표 도상현)가 뉴스포티즘 프리미엄 골프웨어인 ‘볼빅브이닷(www.volvikvdot.com)’을 본격 전개한다. 3일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서울 문정, 수원, 일산 등 수도권 5곳 그리고 목포, 광주, 김해, 울산, 대구, 제주 등 전국에 17개점 동시 오픈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55개점이 오픈 확정된 ‘볼빅브이닷’은 ㈜위비스가 지난해 3월 ㈜볼빅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올봄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골프 웨어이다.

브랜드명인 ‘볼빅브이닷’의 ‘브이닷’은 지금까지의 골프 웨어의 마침표이자 골프 시장의 정점이 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배우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캐스팅하고 볼빅브이닷의 론칭 광고 캠페인인 ‘워너비(Wanna V) 볼빅브이닷’을 TV CF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격적으로 선보이는데, ‘워너비볼빅브이닷’은 골프 비기너에서 마니아 골퍼들까지 선호하는 골프 웨어의 워너비가 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볼빅브이닷의 메인 타깃은 골프에 관심이 많은 30∼39세 남녀이다. 또 상품 콘셉트는 골프 웨어에 국한하지 않고 최근 골프웨어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해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일상생활까지 커버하는 ‘스포라이프웨어’ 라인을 구성해 상품 차별화를 두고 있다.

아울러 상품 구성은 여성과 남성 비중이 각 50%와 40%이며 나머지 10%는 캐디백, 골프화, 모자, 파우치, 골프장갑 등 용품으로 구성된다. 상품 기획은 고기능성 소재와 인체공학적 패턴으로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필드룩 ‘플레잉&두잉(playing& doing)’ 라인과 일상생활 및 여행과 골프를 즐기는 트래블 골프층을 겨냥하여 기능성 소재에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어번 스포츠 웨어로 재해석한 ‘컴잉&고잉(coming&going)’ 등 크게 2가지 방향으로 두고 있다. 가격대는 봄여름 티셔츠 11만∼13만 원대, 팬츠 9만∼17만 원대, 아우터가 17만∼25만 원대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440억 원이며 유통망은 가두점 중심으로 93개점 오픈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토털 브랜드인 지센(Zishen),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라잉 타이거(Flying Tiger) 및 컬처 콜(Culture Call) 등을 전개하고 있는 ㈜위비스 도상현 대표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3번에 걸쳐 주요 대리점 경영인을 초청해 브랜드 품평회와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대리점 경영인과 의견과 방향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면서, “그 결과, 이들은 매장 오픈 전부터 적극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하는 등 상호 신뢰 경영을 핵심 동력 바탕으로 론칭 초기에 빠른 인지도 확산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2021년에는 매장 수 165개, 매출 1400억 원을 목표로 두고 있는 ‘볼빅브이닷’은 신발, 스포츠 라인까지 볼륨을 확대해 국내 골프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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