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스페인 ‘MWC 2017’서 황창규 KT 회장 기조연설

김성규 기자

입력 2017-01-21 03:00 수정 2017-01-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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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창규 KT 회장(사진)이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의 메인 세션에서 기조연설자로 강연한다. 이 세션은 MWC의 개막을 알리는 상징성이 있어 세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황 회장은 2015년에도 MWC에서 기조연설을 한 적이 있지만 메인 세션은 아니었다.

 20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다음 달 27일 오전 9시(현지 시간)에 개막하는 MWC 2017의 메인 세션에서 4명의 기조연설자 중 한 명으로 나설 계획이다. 메인 세션의 주제는 이번 MWC 전체 행사의 주제와 같은 ‘모바일. 그 다음 요소’이다. 메인 세션에는 황 회장과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매츠 그랜리드 사무총장, 텔레포니카의 호세 마리아 알바레스파예테 로페스 대표, 바르티엔터프라이즈의 수닐 바르티 미탈 대표가 참여한다. 황 회장은 그랜리드 사무총장의 개막 연설 직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통신 등을 포함한 통신산업의 비전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WC에는 황 회장을 포함해 총 18명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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