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cm 부엌 칼 삼킨 강아지

동아경제

입력 2017-01-19 16:30 수정 2017-0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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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영국 일간 미러는 20cm의 부엌 칼을 삼키고도 살아남은 강아지의 사연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아이린 페이즐리가 어느 날 반려견 ‘마시’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한다.

그녀는 마시가 장난감을 삼킨 줄 알고 급히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그런데 엑스레이 촬영 결과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시의 뱃속에 무려 20cm나 되는 부엌 칼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칼의 손잡이는 마시의 위장과 창자를 향했고 예리한 칼 끝은 식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마시는 바로 수술을 받았다.

사진=미러 캡쳐

수술을 맡았던 수의사 에밀리 도널드는 “마시가 다행히도 손잡이를 먼저 삼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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