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구이부터 토스트까지…30초면 근사한 한 끼가 ‘뚝딱’

스포츠동아

입력 2016-12-08 05:45 수정 2016-12-08 05:4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1인 가구가 늘면서 간편한 데다 맛까지 뛰어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맛있는 오뚜기 컵밥 6종, 대상FNF 종가집 두부함박스테이크, 삼립식품 햄&치즈 프렌치토스트, 동원 간편구이, 해태제과 콘치즈톡톡, CJ제일제당 비비고 볶음밥(맨 위부터 시계방향)

■ ‘혼밥족’을 위한 간편식 인기

‘비비고 볶음밥’ ‘오뚜기 컵밥’ 등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콘치즈톡톡’ 간식·술안주로 ‘프렌치토스트’ 브런치로

1인 가구 500만 시대, 혼자 시간을 보내는 라이프스타일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때문에 최근 식품업계에는 큰 번거로움없이 간편하게 조리해서 식사 준비를 마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30초면 끝나는 생선구이에서 불맛 살린 볶음밥까지 대표적인 제품들을 살펴봤다.


● 30초면 끝나는 생선구이, 동원산업 ‘동원 간편구이’

생선구이는 손질과 조리가 너무 번거로워 혼밥족들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동원산업에서 선보인 ‘동원 간편구이’는 전자레인지로 30초만 데우면 연기와 냄새 걱정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삼희자원개발의 세라믹 흡착효과를 활용한 특허기술로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고 맛과 신선도를 유지했다. 원적외선 오븐으로 구워 겉과 속을 고르게 익혔으며, 얼리지 않아 생선살이 단단하면서도 촉촉해 식감도 좋다. 고등어, 꽁치, 삼치, 가자미를 각각 소금구이와 매운 양념구이 형태로 조리한 8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다.


● 철판에 볶아 불향 가득한 ‘비비고 볶음밥’

CJ제일제당은 철판에 빠르게 볶아 불향이 가득한 냉동밥 신제품 ‘비비고 볶음밥’ 2종을 출시했다. ‘비비고 새우볶음밥’과 ‘비비고 닭가슴살볶음밥’ 2종으로 외식에서 즐길 수 있는 정통 볶음밥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불향 기술을 적용했다. 180도 이상 고온 불판에서 빠르게 볶아 은은한 불향과 고슬한 밥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밥은 물론 새우 또는 닭가슴살, 야채, 계란 등 모든 재료를 뜨거운 철판에서 조리해 갓 볶은 불맛을 극대화했다. 계란과 당근, 피망, 양파, 대파를 썰어 넣어 별다른 반찬없이도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챙길 수 있다.


● 간편하고 풍성한 한 끼, ‘맛있는 오뚜기 컵밥’

오뚜기는 맛은 물론 편리함도 업그레이드한 ‘맛있는 오뚜기 컵밥’ 6종을 출시했다. 잘 익은 김치에 참치살이 듬뿍 들어간 ‘김치참치덮밥’, 맛깔스러운 제육이 일품인 ‘제육 덮밥’, 잘 재운 양념과 오삼의 궁합이 환상적인 ‘오삼불고기덮밥’과 100% 국산 닭가슴살을 사용한 ‘춘천닭갈비덮밥’, 푸짐한 채소와 낙지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는 ‘매콤낙지덮밥’, 두툼한 고기에 진한 데미글라스 소스가 어우러진 ‘햄버그덮밥’ 등 총 6종의 다양한 메뉴로 기호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메뉴별로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큼직하고 푸짐한 건더기가 담겨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 전자레인지 1분이면 끝, 대상 종가집 ‘두부 함박스테이크’

대상FNF 종가집 두부 함박 스테이크는 별도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포장 개봉 후에 전자레인지용 접시에 담아 약 1분간 조리하면 완성이다. 여기에 빵을 준비해 패티로 넣어 먹으면 샌드위치로, 조각으로 잘라 야채와 함께 먹으면 샐러드로 즐길 수 있다. 두부와 돼지고기를 다져서 12시간 숙성시킨 패티에서 나오는 풍부한 식감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풍부한 단백질 함량과 영양분을 두루 갖춘 두부가 37% 이상 들어있으며 식물성DHA·EPA유가 포함되어 있어 한 끼 식사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전통 프랑스식 육수인 퐁드보 육수와 스위스 레드와인으로 만든 정통 스테이크 소스를 사용해 풍미를 더했다.


● 간식과 술안주 모두 해결, 해태제과 ‘콘치즈톡톡’

해태제과에서 출시한 ‘콘치즈톡톡’은 달콤한 콘치즈를 만두와 결합한 제품으로 안주와 식사 모두 활용 가능하다. 특히 콘치즈는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인기 있는 메뉴이지만 조리 과정이 번거로웠는데 이 제품은 만두와 결합해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만 조리하면 된다. 혼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스위트콘과 치즈가 만두의 절반가량 꽉 차있고, 양파와 당근 등 국내산 생야채가 들어 있어 영양도 놓치지 않았다.


● 브런치도 간편하게, 삼립식품 ‘햄&치즈 프렌치토스트’

주말 아침에 평소 먹는 음식과 다른 별미를 먹고 싶다면 삼립식품의 ‘햄&치즈 프렌치토스트’가 있다.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돌리면 카페에서 파는 프렌치토스트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 계란물을 묻혀 만든 토스트 위에 딸기잼을 바르고 치즈와 슬라이스 햄을 넣어 만든 프렌치토스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을 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