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 위해..주인 숨 거두는 순간까지 옆을 지킨 강아지

노트펫

입력 2019-09-11 14:08:15 수정 2019-09-11 14: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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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사랑하는 주인이 자신의 곁을 떠날 것임을 직감한 강아지는 집에 가는 것을 거부하고 끝까지 병상을 지켰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주인이 떠나는 순간까지 옆을 지킨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워싱턴 D.C에 살고 있는 알렉시스 나자리노(Alexis Nazarino)의 가족은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을 강타한 2017년에 구조된 강아지 베니(Benny)를 입양했다.

베니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성인 남성만 보면 무서워했는데 알렉시스의 아빠인 스콧 발렝거(Scott Ballenger)만큼은 예외였다.

모든 가족들이 베니를 예뻐했지만 스콧은 특히나 녀석을 아꼈고 베니 역시 항상 그를 쫓아다녔다.

행복한 하루하루가 이어지던 것도 잠시 8월 29일 스콧은 갑작스럽게 건강이 나빠져 병원에 입원했다.

스콧을 보기 위해 매번 가족들과 함께 병원을 찾던 베니는 어느 날 갑자기 집에 가자는 것을 거부했다.

하루종일 스콧의 옆을 지키려고 하는 것은 물론 팔에 머리를 기대거나 최대한 가까이 붙어있는 등 그와 조금이라도 더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스콧은 세상을 떠났다.

알렉시스는 "아무래도 베니가 마지막 날임을 알고 남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그랬던 것 같다"며 " 베니는 진심으로 아빠를 사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가 세상을 떠나고 베니는 낮에는 아빠를 찾고 밤에는 울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가족들은 그런 베니를 위해 끝없는 포옹과 애정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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