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걱정 없는 강아지 배변패드 나왔다
노트펫
입력 2019-08-13 16:08 수정 2019-08-13 16:09
페슬러, 강력 흡수력에 라돈 테스트 마친 배변패드 출시
[노트펫] '라돈침대' 논란에 라돈의 위험성이 부각된 가운데 라돈 검출테스트를 마친 강아지용 배변패드가 출시됐다.
프리미엄 반려동물 브랜드 페슬러는 강아지용 배변패드 '싸다패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싸다패드는 중형과 대형, 특대형 등 3종으로 출시됐으며 고흡수 폴리머(SAP)를 사용, 배변패드의 기본기능인 흡수력을 한층 강화시켰다.
배변패드 사용시 무심코 넘겼던 생활안전에도 큰 신경을 썼다.
바닥면에 양면스티커를 부착, 강아지가 배변을 보거나 본 뒤 발을 털다가 미끄러지거나 패드가 집안에 널브러지는 것을 방지했다.
강아지의 대소변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항균작용을 함께 하는 코튼향을 첨가했고, 무형광증백제에 순수 천연펄프를 사용해 패드에 닿는 강아지의 발바닥과 생식기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연방사성물질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으로부터의 안전도 고려했다. 라돈 검출테스트를 진행해 안전기준치 통과를 확인했다. 호흡기로 들이마시는 라돈은 안전기준치를 넘을 경우 덩치가 작은 강아지나 고양이는 물론 사람에게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 반려동물용품 가운데 대리석을 사용한 쿨매트와 강아지 배변패드, 고양이 화장실 모래가 라돈이 검출될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대리석 쿨매트 가운데서는 이미 라돈 검출테스트를 진행한 제품도 있다.
페슬러 관계자는 "지난해 여성용 생리대에서 라돈이 검출된 점을 감안해 강아지 배변패드에서도 라돈이 검출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본연의 흡수 기능은 물론이고, 보호자도 반려동물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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