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비추면 큰 고양이가 야옹~' SKT AR 동물원 개장

노트펫

입력 2019-08-12 14:07 수정 2019-08-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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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SK텔레콤이 오는 13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JUMP AR(점프 증강현실) 동물원'을 오픈한다.

AR 동물원은 '점프 AR' 앱을 활용해 희귀동물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 앱을 실행한 후 잔디밭을 비추면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미니동물이 잔디밭 위에 등장하게 된다.

SK텔레콤은 현실과 AR 간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초실감 렌더링(Hyper Realistic Rendering)' 기술과 '환경반영 렌더링(Environmental Rendering)' 기술을 통해 초고화질 시네마급 시각효과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거대 고양이가 달려올 때 수만 가닥 털의 흩날림과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 등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또 실제 휴대폰을 비추는 곳의 영상 데이터와 결합, 거대 고양이가 실제 잔디밭 위에 앉아있는 것처럼 표현된다.

위치를 바꿔 AR 동물의 옆모습, 뒷모습까지 볼 수 있다. 화면 속 AR 동물을 터치할 때마다 앙증맞은 모션을 취하고 말풍선이 달려 동물과 대화하는 듯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핀치줌' 기능을 통해 손가락으로 AR 동물을 자유자재로 키우거나 줄일 수 있다.

공원 밖에서도 AR 미니동물을 소환해 웰시코기의 비보잉 춤 등 다양하고 귀여운 표정과 애교를 감상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나들이 가족을 위해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과 88호수 위에 약 15m 높이의 실조형물 '자이언트 캣'을 설치했으며 오는 25일까지 88잔디마당에 갤럭시노트10 블루를 이용해 점프 AR, 가상현실(VR) 등을 즐길 수 있는 5GX 쿨파크를 운영한다.

동물과 사진을 찍고 SNS에 바로 공유하면 추첨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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