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서울2019] 반려동물 위한 펫테크, 가전제품 총출동

노트펫

입력 2019-08-06 16:08 수정 2019-08-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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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접목된 CCTV에서 자동화장실, 장난감까지

[노트펫]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개최되는 코엑스 펫페어 '펫서울'에 반려동물을 위한 펫테크와 가전제품이 총출동한다.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IoT’는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보살펴 주는 제품으로 홈CCTV 미니, IoT 플러그, IoT 스위치 등이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반려인은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 영상을 통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방향 음성 통화 기능을 활용해 분리불안 증세가 있는 반려동물에게 목소리를 들려줄 수도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위해 집안 조명, 에어컨, 선풍기, 오디오 등을 켜고 끄는 기능도 갖췄다. 헬스앤메디슨은 해마루동물병원을 국내 손꼽히는 2차진료 동물병원으로 성장시킨 김현욱 원장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인 전진영부사장과 하드웨어 전문가 등이 모여 올 1월에 설립한 펫테크(Pet-Tech) 기업이다.

현재 스마트 동물병원 표준화 웹 기반 전자차트 시스템 'VACE', 동물병원 전용 스마트 키오스크 'V2 솔루션', 반려동물 산책 캠페인 플랫폼 '위들'(Weedle) 등 세 가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펫서울에서 선보일 체험은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형태로, 기존 동물병원에서 공간 문제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던 상품군을 넓혀 보호자들에게는 다양한 선택권을 주고 동물병원 운영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반려동물 산책 캠페인 플랫폼 '위들'(Weedle)도 반려인들에게 선보이며 펫서울 홍보대사인 안혜경과 함께 다채로운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려동물용 피부관리기 프라펫(Plapet)은 카이스트 출신의 플라즈마 전문가들이 수의학자들과 협력해 연구·개발한 반려동물용 플라즈마 피부관리기다. 기기에서 발생되는 플라즈마는 반려동물의 피부 속 트러블 원인 균, 진균, 악취발생균, 슈퍼박테리아 등 효과적으로 살균해 피부병과 가려움증을 개선한다.

2014년 설립된 토네이도시스템즈는 기존 제품과 다른 방식의 공기청정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기존 공기청정기가 가진 흡입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년간 연구개발비 20억원을 투자해서 신개념 공기청정기인 부유먼지 청소기 ‘트롬베’를 출시하여, 이번 펫서울에 선보인다.

트롬베 부유먼지청소기는 일명 ‘우리집 먼지먹깨비’라고 불리는 제품으로 무거운 자동차와 집도 빨아들이는 자연현상 토네이도의 윈리를 이용하여 멀리 있는 먼지도 흡입, 제거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공기정화기기다.

프리필터와 탈취필터, 13등급의 헤파필터의 3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돼 있으며, 전면부에 프리필터, 토출부에 탈취필터, 헤파필터가 위치하여 필터 오염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토출부의 빠른 바람을 따라 먼지가 딸려가 흡입을 방해하는 기존 공기청정기의 취약점을 해결했다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제품디자인 전문기업인 고스디자인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높이는 제품 플랫폼인 ‘펫다움’을 선보인다. `펫다움 그루밍드라이어`는 드라이어와 펫전용 브러쉬가 결합된 아이디어 제품이다.. 펫을 위한 온도와 바람을 설정할 수 있고 털을 빗으면서 동시에 드라이를 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며 건조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아울러 피부까지 건조시켜 반려동물의 피부병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펫케어는 신제품 ’마법 블랭킷‘을 선보인다. 환경친화적 물질인 ‘광촉매’가 코팅된 패브릭 제품으로 햇빛이나 형광등 같은 빛만 있으면 냄새 분자를 분해해주는 효과가 있다. 반려동물이 해당 제품을 깔고 자기만 해도 효과를 뚜렷이 느낄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단하고 편리한 냄새제거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루토전자는 고양이 자동 화장실을 개발한 플루토 ‘서클제로’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고양이가 화장실(서클제로)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센서가 인식하여 7분뒤 배변만 걸러서 배변 통에 치워주는 스마트한 고양이 자동화장실로써 모래의 효율을 높여주어 매달 사용되는 모래양을 절약할 수 있으며 배변냄새의 확산을 막아 반려묘에게 쾌적한 화장실을 반려인에게는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몽스파가 내놓은 ‘스파&드라이’는 목욕·마사지·드라이가 모두 가능한 반려동물 전용 욕조 제품이다. 물속에 공기를 분사해 만들어진 공기방울이 반려동물의 털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어 목욕과 마사지 효과를 높이는 한편 배수 후 욕조 바닥판에서 나오는 바람이 반려동물의 털을 1차 건조시킨다. 욕조에 연결했던 호스에 전용 브러시를 연결해 2차 드라이와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펫다움과 서클제로는 이번 펫서울 메인 경품 이벤트에 `펫다움 그루밍드라이어`와 ‘플루토 자동화장실 서클제로’를 경품으로 협찬한다.

펫서울 주최사 팜웨이인터내셔널 김병철 대표는 "펫서울2019는 단순한 마켓 형태를 뛰어넘어,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펫페어이자, 반려동물 산업의 메가트렌드를 제시하고 국내외 바이어들과 함께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국제적인 반려동물 엑스포로 한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리빙, 여행/캠핑, 미용/그루밍, 테크/가전, 입학/취업 등 대한민국 반려생활 5대 주제관을 통해 1천만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따뜻한 반려생활과 반려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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