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눈으로 12만명 홀린 고양이 자매

노트펫

입력 2019-07-31 15:10 수정 2019-07-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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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SNS에 팔로워 약 12만 명을 거느리고 있는 고양이 자매의 모습이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온라인 예술잡지 보어드판다에는 매력적인 초록색 눈으로 많은 이들을 홀린 고양이 자매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러시안 블루인 자피(Xafi), 오어리(Auri) 자매는 애나켄(Annaken)과 팀(Tim)의 보호 아래 영국에서 살고 있다.

'쌍둥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닮은 자피와 오어리는 1살 차 자매인데 덩치만 다를 뿐 생김새는 판박이라 처음 보는 사람들은 혼란스러워 한다고 알려졌다.

비슷한 외모에도 둘의 성격은 큰 차이를 보이는데 자피는 애나켄과 팀에게 다정하고 잘 따르는데 비해 오어리는 독립적이고 장난꾸러기의 모습을 보인다.

애나켄은 "둘의 모습을 완벽하게 사진에 담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며 "처음에는 장난감을 이용하다 지금은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찍을 때 둘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데 자피는 수줍어하는데 비해 오어리는 당당하게 자신의 매력을 보여 준다”며 “작년 여름 소말리 고양이 에롤(Errol)이 가족으로 오면서 집안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운 가족이 된 에롤 역시 따로 SNS 계정이 있으며 약 11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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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re you looking at? Never seen bi-coloured Whiskers? #WhiskerWednesday . Auri's Whiskers are fascinating. They change colour all the time. At the moment one side is black/grey and the other side white/grey. Do you have multicoloured Whiskers too? #weeklyfluff

Russian Blue Cats Xafi & Auri(@xafiandauri)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11월 7 8:58오전 PST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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