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유리창 부수고 차량에 방치된 강아지 구조한 소방관
노트펫
입력 2019-07-01 11:06 수정 2019-07-01 11:07
[노트펫] 영국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 갇힌 개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에식스주(-州) 프랜차이즈 슈퍼마켓 웨이트로즈(Waitrose) 주차장 가장 꼭대기층에 주차된 차량에 방치된 개가 지나가던 소방관의 눈에 띄어 구했다고 전했다.
코카푸(코카스파니엘+푸들) 버티(Bertie)는 지난 금요일 화씨 72도(섭씨 22도)의 날씨에 창문이 모두 닫힌 차량 내부에 방치됐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소방대원은 끙끙거리는 소리를 듣고 버티를 발견했다. 소방관은 이 사실을 점포에 알려 주인을 호출하는 한편 차량 조수석 유리창을 부수고 버티를 구조했다.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친 소방관은 "견주를 찾아주고, 또 버티가 마실 물을 제공한 슈퍼마켓 직원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사프론월든 소방서는 이 사실을 공식 SNS에 올려 여름철 "창문이 닫힌 차량 내부는 건강한 성인도 버티기 힘들 만큼 온도가 올라간다"며 "아직도 차량에 반려동물을 방치하는 사건이 발생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