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잡기 놀이하는 개와 사슴 포착.."나 잡아봐라~"

노트펫

입력 2019-05-17 11:07 수정 2019-05-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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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셰퍼드와 사슴이 술래잡기를 하며 노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는 플로리다의 한 남성이 자신의 뒤뜰에서 반려견과 사슴이 뛰어노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단 콜(Ethan Cole)은 최근 반려견 아이크(Ike)가 뒤뜰 울타리를 경주하듯 달리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 모습을 의아하게 지켜보던 그는 울타리 너머에 사슴 한 마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아이크와 사슴은 마치 술래잡기 놀이를 하듯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으로 서로를 쫓았다가 다시 또 반대쪽 끝으로 달리는 것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콜은 아이크가 예상치 못한 친구와 노는 모습에 놀라 그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 녹화를 위해 휴대전화를 꺼냈다.

그가 촬영한 영상 속에서 아이크와 사슴은 약 2분 동안 서로를 쫓으며 마당의 끝에서 끝까지 반복해서 달리고 있다.

아이크가 얼마나 흥분했던지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강아지인 퍼그는 거의 치일 뻔했다.

콜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촬영을 시작하기 전 그들을 잠시 지켜봤는데 정말 재밌었다"며 "그 사슴은 언제든지 숲으로 도망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분명히 서로 즐기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열정적인 술래잡기를 즐긴 다음 날, 놀랍게도 사슴은 다시 아이크를 만나러 돌아왔으며, 이번에는 새끼도 함께 데리고 왔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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