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그릇 물고 간 개 따라가보니..`강아지들 먹이려고`
노트펫
입력 2019-05-03 16:06 수정 2019-05-03 16:07
[노트펫] 터키에서 한 운전자가 밥그릇을 물고 가는 유기견을 따라갔더니, 강아지 4마리가 기다리고 있었다고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전했다.
터키인 유수프 킬릭사리는 차를 몰고 가다가, 인도에서 밥그릇을 물고 가는 개를 봤다.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밥이 들어있었는데, 개는 밥을 먹지도 않고 다급하게 어딘가로 갔다.
그는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그 개를 따라갔다. 개는 차도와 공사장을 지나, 주차장 구석으로 향했다. 개가 밥그릇을 내려놓은 곳에 귀여운 강아지 4마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강아지들은 밥그릇에 모여들더니, 게걸스럽게 밥을 먹었다.
어미개가 강아지들을 먹이려고, 어디선가 얻은 밥을 먹지도 않고 챙겨간 것! 킬릭사리는 지난 3월말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고 “이것이 모성”이라고 적었다.
한편 더 도도는 어미 개와 강아지들이 어떻게 됐는지, 잘 구조됐는지 알아보고, 소식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