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바다거북과 플라스틱 기획전' 개최
노트펫
입력 2019-04-22 14:09 수정 2019-04-22 14:10
[노트펫]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생태계에 대한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는 '바다거북과 플라스틱 기획전'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19일부터 앞으로 4개월간 운영되는 이번 기획전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바다거북 등 생태계의 현실을 그림판(일러스트), 조형물 등으로 다채롭게 표현했다.
먼저 꼬마 바다거북 캐릭터 '부기부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대형 그림판 3개가 전시관을 채운다.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는 과정과 이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는 바다 생태계를 흥미롭게 표현했다.
플라스틱 남용의 문제점, 해양동물이 플라스틱을 먹는 이유 등을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다거북의 경우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고 먹는 데다 이빨이 없어 씹지 않고 삼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다.
전시관 내에 마련된 수족관에는 푸른바다거북 3마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푸른바다거북들은 2016년 12월 여수 한화아쿠아플라넷에서 부화한 개체들로 등갑 길이가 평균 30cm인 어린 개체들이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기획전과 함께 SNS 공유행사인 '바다거북과 약속해요'를 전시 기간 동안 함께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시를 관람하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약속 5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페이스북 등에 글을 올리면, 전시가 끝나고 9월 중순 추첨을 거쳐 머그잔 등의 친환경 기념품을 준다.
약속 5가지란 '▲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게 ▲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쓸게 ▲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개인 물병을 이용할게 ▲ 플라스틱은 꼭 분리배출 할게 ▲ 플라스틱 비닐로 과대포장된 제품은 사지 않을게'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