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강아지 구하러 얼음물 뛰어든 시민

노트펫

입력 2019-02-19 11:09 수정 2019-02-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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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다른 사람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주저하지 않고 얼음물에 뛰어든 시민이 있어 화제다.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지역방송 KWBW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시민을 영웅으로 추대했다.

돈 채턴(Don Chatten)은 뉴욕의 한 작은 공원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 중이었다. 그때 근처에서 산책하던 행인의 반려견이 얼음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채턴의 반려견들은 짖는 것으로 위험을 알렸다.

곧 채턴도 얼음물에 빠진 강아지를 목격하고 즉시 911에 신고했지만, 구조대가 올 때까지 작은 개가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해 직접 물에 뛰어들었다.

그는 작은 개를 구조해 견주의 품에 안겨주면서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아보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채턴을 영웅으로 추대했으나, 그는 "어렸을 때 자주 오던 곳이라 수심이 깊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일이었다"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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