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아닌 커플'..4배나 몸집 큰 여친 '졸졸' 따라다니는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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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2-15 15:09 수정 2019-02-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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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4배에 달하는 몸집 차이에도 사랑을 나누는 토끼의 사연이 전해졌다.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지난 8일(현지 시각) 크기가 전혀 다른 두 토끼의 연애사를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코벨리(Covelli) 가족은 집에서 토끼 여러 마리를 키운다. 그 중 가장 큰 토끼가 오늘의 주인공인 릴리 선샤인(Lilly Sunshine)이다.

플레미시(Flemish Giant Rabbit)종인 릴리는 체중이 16파운드(약 7.2kg)에 달한다. 플레미시는 미국에서 개량한 토끼로, 성장속도가 빠르고 집토끼 중 가장 큰 몸집을 갖고 있다.

반면 릴리의 남자친구 로미오는 체중이 4파운드(약 1.8kg)에 불과한 작은 토끼다.

이 커플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려 4배나 차이나는 두 토끼가 어떻게 사랑에 빠질 수 있었는지를 궁금해했다.

답은 간단했다. 코벨리는 "이들은 서로의 차이점을 눈치해지 못하는 것 같다"며 "로미오가 늘 릴리를 따라다니는 걸 보면 릴리가 자신을 지켜줄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벨리는 SNS에 릴리와 로미오의 소식을 종종 공유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네티즌이 두 토끼의 로맨스에 깜짝 놀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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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y Sunshine(@lilly_sunshine_flemishgirl)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8월 23 8:50오후 PDT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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